미국 연방정부의 재정적자 감축안을 두고 민주당과 공화당이 몇 달째 기싸움을 벌이면서 ‘디폴트(채무 불이행)’ 사태에 대한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직접 중재에 나섰지만 협상은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오바마는 협상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복지예산 감축 카드도 꺼내들었다. 당내 반발을 무릅쓰고 복지예산의 삭감 의사를 내비친 것. 이 카드를 통해 공화당의 양보를 이끌어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국제결제은행(BIS)은 유로존을 강타한 채무 위기가 향후 몇 년간 신흥국도 포함해 더 많은 나라로 확산되면서 국채가 위험자산으로 전락하는 사례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도경 기자/k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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