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요 도시들의 주택 재고량이 정부의 부동산시장 억제 정책의 영향으로 사상 최고에 달한 것으로 추산됐다.

상하이정취안바오(上海證券報)의 14일 보도에 따르면 광파(廣發)증권은 베이징, 상하이, 항저우, 다롄, 광저우, 선전 등 전국 11개 도시의 지난주 주택재고가 63만4000채로 전 주보다 0.9% 증가하며 사상 최고에 달했다고 밝혔다.

특히 베이징의 주택재고는 심각한 것으로 지적됐다. 베이징은 올해 신규 주택공급이 최고치에 달하며 주택재고가 10만7062채로 11만채에 근접했다.

베이징은 작년 3월 주택거래가 늘어나며 주택재고가 9만채를 밑돌기도 했으나 이후 부동산시장 규제로 작년 7월주택재고가 9만채를 다시 넘은 데 이어 최근 10만채를 돌파, 수급균형을 상실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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