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인순이(53·왼쪽)가 한때 자신의 인생 멘토였던 흑인병사 론 루이스(58)와 극적으로 해후했다. 두 사람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델라웨어 주 윌밍턴에 위치한 루이스의 집 앞에서 만나, 뜨겁게 포옹했다.
38년 전, 인순이가 15세일 때 동두천 미 제2보병 사단에 근무했던 루이스는 인순이에게 옷과 음식을 사주며 그의 꿈을 격려했다. 당시 인종 차별에 극심한 고통을 겪던 인순이에게 루이스의 격려는 삶의 원동력이 됐다.
이후 루이스가 미국으로 돌아가며 두 사람은 헤어졌지만, 늘 고마운 마음을 간직하고 있던 인순이는 그를 수소문했다. 두 사람이 다시 만나게 된 것은 현재 미 2사단장 마이클 터커 소장이 주도적으로 ‘루이스 찾기 캠페인’을 펼친 덕이다. 미 2사단은 결국 1년 만에 윌밍턴의 듀폰 실험실에서 일하고 있는 루이스를 찾는 데 성공했다.
이날 평생의 은인을 만난 인순이는 “루이스야말로 오늘의 나를 있게 해준 은인”이라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조민선 기자/bonjod@heraldm.com
Google News
에서 헤럴드경제 팔로우
![“세무서 이긴 아들의 효심” 어머니 모신 40년 덕분에 상속세 2억 지켰다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9/news-p.v1.20261029.9095c7d0d0cc41f1b579f587e921ac19_T1.png?type=h&h=240)
![“V자 반등은 없다” 실탄 아끼는 큰손들, 이번 폭락이 다른 이유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9/news-p.v1.20261015.bf346e259b1345f280b498eda7b41712_T1.jpg?type=h&h=240)
![창호도 ‘하이엔드’ 시대…재건축 시장에 프리미엄 승부수[그 회사 어때?-KCC]](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8/news-p.v1.20261006.6986af99ec4340659a06462b2dd32e55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