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미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전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뉴욕 방문 당시 문제가 된 호텔 여종업원외에 2명의 여성과 추가로 성적 접촉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프랑스 주간지 르 푸앵은 최근호에서 스트로스 칸의 부인인 안 생클레르의 친구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17일(현지시각) 전했다.

스트로스 칸은 자신이 호텔 여종업원을 성폭행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부인 생클레르 여사에게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스트로스 칸은 지난 5월13일 금요일 밤 뉴욕에 도착한 뒤 다음날 정오 직후 호텔을 떠나기 전까지 여성 3명과 관계를 가진 사실을 시인했다. 스트로스 칸은 접수 담당자 등 호텔 직원 2명에게 ‘한잔하자’며 자신의 방으로 올 것을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뉴욕포스트는 지난주 호텔 CCTV 화면을 근거로 스트로스 칸이 당시 신원미상의 여성 한명을 자신의 방으로 데려갔다고 보도했다. 이 여성은 약 1시간30분 동안 머물다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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