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에 대한 세무조사가 사실로 밝혀지면서 국세청의 다음 세무조사 대상이 누가 될지가 주목되고 있다.

국세청은 지난 5월 신고된 강호동에 대한 종합소득세 내역을 분석한 뒤 탈세 의혹이 있다고 판단하고 서울지방국세청 조사 2국에서 세무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대해 강호동 측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좋지 않은 일로 팬 여러분께 걱정과 우려를 낳게 된 점, 먼저 사과드린다”며 “강호동은 최근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은 결과 수억원대의 추징금을 부과받았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강호동은 현재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강심장’ 등 4개 지상파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며 CF수입과 개인외식사업 등의 수입을 모두 합칠 경우 수십억원대의 수익을 벌어들이는 것으로 판단된다.

thumb_6gt8c201109051048214822 / 강호동 세무조사 파장 어디까지? 대형연예기획사들도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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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를 담당한 국세청 조사 2국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조사가 확대될 것인지에 대해 “그것은 말씀드릴 수 없다”고 함구했다.

하지만 대형 엔터테인먼트사를 담당하는 회계법인의 한 담당자는 “이번 세무조사가 연예인 개인에 그치지 않고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것이라는 소문이 있다”며 “특히 한류 열풍을 타고 있는 스타들과 대형 연예계획사가 그 대상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 2008년 한류스타 배용준에 대해서도 강도높은 조사를 벌여 23억을 추징한 바 있다. 특히 최근 연예계에서는 K-POP 해외열풍이 불고 있고 종편행을 앞둔 톱스타와 스타PD들의 이동으로 전년도에 비해 수입 증가폭이 확연할 것으로 보여 국세청의 다음 표적이 누가될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슈팀 박상준기자/ sjstudio@issuedaily.com


박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