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속 오연서, 김지훈이 재회했다.
3일 오후 방송된 '왔다! 장보리'(극본 김순옥, 연출 백호민)에서는 15년 흐른 뒤 재회하는 보리(오연서 분)와 재화(김지훈 분)의 모습을 담았다.
이날 방송의 후반부에서는 15년 뒤를 조명, 성인 연기자들로 탈바꿈했다. 보리는 여전히 엄마를 위해 가게 일을 도우며 살고, 오연서는 특유의 소탈함을 더하기 위해 파마머리와 촌스러운 의상으로 캐릭터의 개성을 살렸다.
특히 보리는 지난날 좋아했던 재화와 우연한 기회로 다시 만났으나, 두 사람은 모두 서로를 전혀 알아보지 못했다.
민정(이유리 분)의 졸업식에 방문하기 위해 엄마와 서울을 찾은 보리. 낯선 곳에 대한 긴장과 설렘도 잠시, 웅덩이에 고인 물을 튀기며 지나가는 자동차때문에 눈살을 찌푸렸다. 차주는 다름아닌 재화로, 그는 특유의 거만한 자세로 "내가 파놓은 웅덩이가 아니다"라는 말만 할 뿐, 진심어린 사과를 하지 않았다.
화가 난 보리는 발로 웅덩이의 물을 튀기며 재화의 바지를 더럽히기 시작했다. 재화의 말을 똑같이 읊는 보리와 그런 그를 향해 언성을 높이며 분노하는 재화의 모습에서 한 회가 마무리 됐다.
예고를 통해 여전히 서로를 알아 보지 못한 채 다투고 있는 재화와 보리의 모습이 담겨져 향후 이들의 행보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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