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위문열차 38회 최다출연

국군방송 위문열차에 가장 많이 출연한 ‘군통령(군인들의 대통령)’은 누구일까? 걸그룹 소녀시대, 원더걸스, 티아라가 아니라 뮤지컬 배우 출신의 ‘섹시 가수’ 김소리<사진>다.

국방홍보원이 공개한 2007년부터 최근 5년간 국군방송 위문열차 연예인 공연 현황에 따르면, 김소리는 5년 동안 38회나 위문열차 무대에 섰다. 이어 진주 31회, 김현정 28회, LPG 27회, 성은 26회 순으로 위문열차 최다출연 톱5에 포함됐다. 모두 여성 연예인이다. 이외에 서문탁 24회, 박기영 24회, 이파니 20회, 길건 19회, 문지은 18회 등이 톱10에 들었다.

연도별로 2007년에는 가수 진주(20회), 2008년에는 탤런트 문지영(18회), 2009년은 김소리(23회), 2010년은 여성그룹 오로라(10회), 2011년은 김소리(10회)가 각각 가장 많은 위문공연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소리는 2009년 데뷔곡 ‘입술이 정말’로 가요계에 데뷔해 ‘히어로’ ‘심장이 춤춘다’ 등으로 활동을 펼쳐왔다. 해병대 출신 가수인 이정이 여가수들 틈에서 유일한 남자가수로 올해만 3차례나 공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5년간 가장 많은 누적 출연료를 받은 가수는 LPG로 5400만원이었고, 이어 김소리 4940만원, 김현정 4200만원, 진주 3100만원 순이었다. 출연료는 대체로 일반 행사의 10분의 1 수준이다.

국방홍보원에 따르면 위문열차의 연예인 섭외는 담당작가와 연예기획사가 출연 여부 등을 협의하는데,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떨어지는 연예인의 공연횟수가 많은 것은 ‘출연 단가’가 주된 이유로 알려졌다.

실제 인지도가 높은 여성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티아라, 씨야, 소녀시대, 포미닛 등 5개 인기 여성그룹은 최고 650만원부터 510만원까지 출연료를 받아 1회당 출연료 ‘상위 5걸’에 올랐다.

<김대우 기자@dewkim2> / dewkim@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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