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인기 게임 ‘앵그리 버드(Angry Birds)’의 개발업체인 핀란드 ‘로비오 엔터테인먼트’사가 내년 중 기업 공개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의 피터 베스터바카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15일 빠르면 내년에 기업공개(IPO)에 들어가 주식 공모에 나설 수 있다면서 회사의 시장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에 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는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내일 당장 IPO를 신청할 준비가 돼 있진 않지만 “지금부터 1년 후”에는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사가 개발한 앵그리 버드는 지난해 아이폰 최고의 게임이었으며 현재는 안드로이드폰과 데스크톱, 반즈앤노블 누크에서도 할 수 있다. 최근에는 페이스북 버전도 개발돼 있다.
터치 스크린 게임인 앵그리 버드는 지난 2009년 12월 출시 이후 4억건의 유·무료 내려받기(다운로드)가 이뤄졌으며 이중 ¾이 최근 6개월 내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핀란드 에스푸에 위치한 로비오는 애니메이션 제작사 콤보를 인수한다고 발표한바 있는데 이와 관련해 베스터바카는 추가로 기업 인수를 생각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앵그리 버드 브랜드는 광고는 물론 관련 티셔츠와 핼로윈용 의류, 장난감과 요리책 등으로 돈을 벌어들이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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