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용 열처리장비업체 테라세미콘(123100)이 1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했다.

이 날 시초가는 공모가(1만3500원)의 176%인 2만3800원에 다소 높게 형성됐다.

신한금융투자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 순이익 58억6000만원 기준 공모가의 주가순이익(EPS)은 843원, 주가수익률은 16배다. 올 상반기 실적은 지난해 연간치를 뛰어넘는 매출액 777억5000만원, 영업이익 84억6000만원, 순이익 62억3000만원이다.

올해 경영목표는 매출액 1200억~1300억원, 영업이익률 13%(156억~169억원), 순이익률 10%(120억~130억원)다.

주요 매출처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상반기 기준 매출비중 61.3%), 삼성전자(32.2%), LG디스플레이(5.2%) 등이다.

공모 뒤 발행주식총수 804만6000주 가운데 최대주주(31.9%), 우리사주(4.2%), 벤처금융(10.1%)을 제외한 상장직후 유통가능주식수는 432만8000주(53.8%)다.

김효원 신한금융투자연구원은 “스마트폰, 태블릿PC 중심으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2012년 이후에는 TV 등 대형 패널시장에도 적용될 전망이어서 테라세미콘의 영업환경은 양호하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가 하반기 이후에도 추가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디스플레이용 장비부문 성장세는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jshan@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