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포근한 날씨 속 가을 정취를 흠뻑 만끽했다면 이달 중순부턴 본격적인 추위대비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3일 기상청의 ‘1개월 날씨전망’에 따르면 11월 중순은 찬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평균 기온이 평년(4∼14도)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됐다. 또 북쪽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오며 강수량은 평년(9∼30㎜)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됐다. 내륙 산간지역엔 비 대신 눈이 내릴 가능성이 높다.

11월 하순의 평균기온은 평년(2~12도)수준으로 예상되지만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번갈아 받으면서 기온 변동폭이 클 것이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12월부턴 본격적인 매서운 추위가 기다리고 있다. 상순에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추운 날이 많겠다. 평균기온이 평년(-1~11도)보다 낮고 대륙고기압이 확장할 때 서해안이나 내륙 산간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강수량은 평년(7∼21㎜)과 비슷하다.

기상청 관계자는 “11월 중순부터는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황혜진기자@heraldm.com> /hhj6386@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