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생금융상품의 거래 규모가 매년 급증해 연내에 사상 처음으로 3경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 금액은 주가지수 선물과 옵션, 달러선물, 국채선물, 주식워런트증권(ELW) 등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장내 파생상품과 주식, 이자율, 통화, 신용 등과 연계된 장외 파생상품 거래액을 모두 합친 것이다.
15일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장내ㆍ외 파생상품 거래대금은 2경8537조원이었다. 장내와 장외는 각각 1경4538조원, 1경1999조원이다.
올해는 전체 거래대금이 3경350조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정부 예산 100배 수준에 육박하는 수치다.
장내와 장외 거래를 합한 국내 파생시장은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2006년 1경원 수준이던 거래대금은 2008년 2경1148조원으로 늘었다. 올해는 3경원을 무난히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그동안 장내 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장내 파생상품 거래대금은 2006년 이후 작년까지 매년 두자릿수 이상 증가했다.
서경원 기자/gil@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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