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은 한비야(53ㆍ사진) 유엔자문위원을 세계시민학교장으로 임명했다. 세계시민학교는 매년 여름에 열리며 청소년들이 지구촌 구성원으로서 책임감을 갖도록 인권과 환경, 빈곤, 평화, 문화적 다양성 등에 대한 문제의식을 일깨워주는 프로그램이다.

한씨는 “세계시민학교의 최종 목표는 대한민국 전 국민이 세계시민화되는 것”이라며, “우리 모두가 대한민국 국민이자 세계시민임을 깨닫고 기쁨과 보람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내 꿈”이라고 밝혔다.

한씨는 지난 2001부터 2009년까지 월드비전 국제구호팀장으로 일하며 국내 비정부기구(NGO) 최초로 세계시민학교 ‘지도 밖 행군단’을 만들었다. 최근에는 유엔 중앙긴급대응기금(UN CERF) 자문위원으로 위촉되는 등 국제구호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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