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300석 둑’이 무너진 것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이 정면으로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28일 국회가 19대 총선에서 현행 299석인 의석을 300명으로 늘린 데 대해 “국회가 의석 수를 이렇게 늘려가면 큰일 아니냐”면서 부정적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이 대통령은 국회가 의원 정수를 300명으로 늘린 데 대해 상당히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면서 “거부권까지는 아니지만 (여론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 대통령은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는 국회가 개혁을 향한 솔선수범의 자세를 취해주기를 바랐는데, 국민의 기대와 다른 방향으로 가는 게 아니냐는 인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통령 입장에서는 국회가 숙의한 일이니 만큼 말을 아끼고 있지만, 국방개혁안이나 약사법개정안 등 정부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법들은 하나도 안 된 데 대해 아쉬움이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석희 기자> /hanimomo@heraldm.com
hanimomo@heraldcorp.com
![‘중위소득 70%’에 발목 잡힌 기초연금 개편…소득 보장 실효성 낮고 재정부담 가중[Deep Spot]](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907.67992ac2e89a4eddbffab50b901154f7_T1.jpg?type=h&h=240)
![요즘 ‘큰손’들은 주식 팔지도 사지도 않는다…‘11월 3일’부터 본다, 왜?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6.97fcdbca4f2c4562acc488b50990cb2d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