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져줄게 잘 살아.” ‘우리 결혼했어요(MBC)’의 출연을 제안한 붐에 대한 지나의 답변이다.

지나는 10일 방송된 KBS2 ‘자유선언 토요일-가족의 탄생’에서 붐, 현아 등과 함께 새가족인 된 유기견을 맞아 가족으로 적응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섹시하고 발랄한 여가수 지나는 이날 방송에서 무대 위에서와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 지나 정색…들이대는 붐에 “꺼져줄게 잘 살아”
/ 지나 정색…들이대는 붐에 “꺼져줄게 잘 살아”

특히 아침식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엉뚱한 지나의 매력이 한껏 발산됐다. 이날 방송분에서 붐은 지나에게 “지나야, 너 나랑 ‘우리 결혼했어요’ 하고 싶구나?”라고 농담을 던졌고, 아침식사를 함께 준비하는 두 사람의 정지된 영상 위로 ‘붐과 지나에게도 핑크빛 기류가?’라는 자막까지 더해져 묘한 분위기가 형성되는 듯 했다. 두 사람의 이야기가 해피엔딩이라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지나는 붐의 얘기를 듣자마자 얼굴색이 변하며 자신의 히트곡인 ‘꺼져줄게 잘 살아’를 열창했다. 단호한 거절이었다. 하지만 붐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여보”를 남발하며 지나에게 호감을 표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지나의 예능감각에 감탄하며 “선곡이 대박이다”, “정색하며 거절, 지나 은근 웃기다”, “오늘 지나를 보니 두 사람 우결 찍는다면 엄청 웃길 듯”이라는 반응으로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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