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에도 불구하고 코스피가 사흘 만에 급반등해 2010선에 육박했다. 로켓 발사가 사실상 실패한 데다, 미국의 양적완화 방침 지속과 유럽 재정위기 진정으로 전일 해외증시가 급등한 영향이 지수를 이끌고 있다. 중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8.1%로 예상보다 높게 나온 것도 호재로 작용하면서 아시아 증시가 동반 상승세다.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개장과 함께 2000선을 넘어 장중 최고 2011까지 치솟았다. 외국인이 나흘째 순매도를 이어갔지만, 기관의 대규모 순매수가 이를 압도하고 있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8원 이상 내린 1132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홍길용 기자> /kyhong@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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