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크레디트스위스(CS)는 13일 ‘아시아 주식 전략 보고서’ 를 통해 한국주식은 저평가 매력에다 미국 경제 회복세에 따른 수혜까지 기대할만하다고 분석했다.
삭티 시바 CS 글로벌 이머징 마켓 전략 대표는 “한국은 기업가치에 비해 주식이 저평가돼있고, 미국 경기 회복에 따른 지렛대 효과도 기대된다. 그리고 실적 향상의 출발점에 섰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면서 컴퓨터와 통신 등 IT 주 매수를 추천했다.
종목은 기아차와 현대차가 최선호주로 꼽았고, 삼성전자와 LG전자, LG 디스플레이, LG화학, S오일 그리고 현대중공업 등도 매수추천 명단에 올렸다.
시바 대표는 “한국의 경제성장 전망치가 공공부문을 포함한 결과 4월까지 기존 -0.6%에서 0.2%로 상향됐다. 지난 주 발표된 삼성전자 실적도 당초 제시됐던 IT주의 주당 순이익(EPS) 전망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미국 공급관리협회의 구매자 지수(ISM)와 고용 등을 감안할 때 한국의 EPS 검토와 변경이 적절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역사적으로 볼때 4~6개월 후면 효과가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한국주식 비중확대를 위협할 위험 요소로는 북한과 함께 스페인과 이탈리아에서의 국채 발행 문제를 포함한 유럽발 재정위기, 미국 고용지표를 지목했다.
3월 미국의 비농업일자리수는 시장 기대에 크게 못미친 12만개에 그쳤다. 아직 3개월 평균으로는 21만2000개로 나쁜 편은 아니지만, 1년전인 2011년 3월 39만개였던 실업수당청구건수가 4월 43만2000개로 급증한 점을 주목할 때 비농업 일자리 감소 조짐을 보이는 것으로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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