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경제 성장 촉진을 위해 도로, 철도, 공공 건설 등 인프라 확충에 투자를 늘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궈정취안바오는 이를 위해 국무원 산하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가 전국 인프라 사업에 대한 허가 절차를 서두르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투자협회의회 장한야 회장은 국내 소비에 별다른 변화가 없고 수출에도 한계가 있는 만큼 경제 성장 촉진을 위해서는 투자 확대가 유일한 유일한 선택이라고 지적했다. 중국 경제는 작년 4분기에 8.9% 성장한 데 이어 올 1분기에 8.1% 성장에 그쳤는데 이는 거의 3년 만에 가장 저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에서 투자는 가장 강력한 성장 엔진으로 꼽혀왔는데 1분기 중 국내총생산(GDP) 성장에 투자가 불과 2.7% 기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투자가 둔화되면서 일부 업계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예를 들어 철강업계는 지난 1분기에 적자를 기록했는데 이는 21세기 들어 처음있는 일이다.

중국 국가정보센터(信息中心)의 판 지아핑 연구원은 당국이 경기가 지나치게 침체하는 것을 막기 위해 2분기에 인프라 투자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내다봤다.

헤럴드 생생뉴스팀/onlinenews@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