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내년부터 수학 과목에서 ‘집합’ 단원을 고등학교 2학년때 부터 배우게 된다. 그동안 집합 단원은 대체로 중1학년 때 처음으로 배웠다.

교육과학기술부가 고시한 수학과 교육과정에 따르면 수학 교과 학습량 경감 조치에 따라 중학교에서 집합(중1), 명제(중2) 단원이 고교 수학(수학II)으로 이동한다.

이에 따라 중학교 1학년때 배우는 ‘집합’ 을 고 2학년때 부터 배운다. 중1 수학에서 이진법, 중2 수학에서 근삿값 등도 빠진다.

전체적으로는 수학과 교육과정은 초등1∼6학년, 중1∼3학년에 걸친 공통 교육과정과 고등학교 1∼3학년의 선택 교육과정으로 크게 구분된다. 종전에는 고1까지 공통교육과정으로 운영돼 왔다.

고교 수학은 선택형 교육과정이 적용되면서, 교육 현장 조건에 따라 기본 과목, 일반 과목, 심화 과목 가운데 수준과 계열별로 적절한 과목을 선택하는 것으로 바뀐다. 기본 과목은 중학교 수학의 기초가 없는 학생을 대상으로 개설한 과목으로 ‘기초 수학’이 편성돼 있다. 기초 수학에서는 수와 식의 계산, 방정식과 함수, 피타고라스 정리와 삼각비를 배운다. 일반 과목은 수학I, 수학II, 확률과 통계, 미적분I, 미적분II, 기하와 벡터 등 6개 과목으로 편성돼 있다. 심화 과목으로 고급수학I, 고급수학II가 있는 데, 이 과정은 수학을 심도 게 공부하는 과정으로, 과학고나 과학중점학교(수학반) 정도에서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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