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지혜기자]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딩 솔루션 ’윈도 애저(Windows Azure™)’가 국내에서 첫 출시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11일 조선호텔에서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윈도 애저’ 출시 기자간담회를 갖고 비즈니스 플랫폼인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애저 및 클라우드 비즈니스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클라우드는 비즈니스에 필요한 IT자원을 구축할 때 비용 절감 효과가 크고, 구축 및 관리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어, 차세대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각광받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번에 국내서 선보인 윈도 애저는 고객들이 비즈니스에 필요한 서비스들을 마이크로소프트가 운영하는 클라우드 상에서 자유롭게 구축하고 활용할 수 있게 하는 플랫폼이다. 그간 윈도 애저는 해외 주요 40여 개 국가에서 활용돼 왔으나, 한국에서는 원화 결제 등 시스템 상의 문제로 출시 시점이 연기돼 왔다.
이번에 출시되는 윈도애저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필요로 하는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최적화된 개방형 클라우드다. 특히 시스템의 안전보장, 자유로운 구축 및 관리ㆍ이전, 편리한 접근성, 사용량에 기반한 비용산정 등을 모두 지원하고 있어 경쟁력이 있다. 또 한국 고객 전용 지원서비스가 적용되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애저 서비스 한국 출시를 위해 한국 고객을 위한 콜센터, 전담 인력 등을 갖출 예정이며,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풍부한 인력을 통해 다양한 지원 체계를 계획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만의 축적된 고객 서비스 및 기술로 차별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이동통신사들이 저마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아이폰 이용자들이 아이클라우드를 이용하는 것 외에는 이렇다할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는 여전히 하드 디스크를 신뢰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윈도애저가 국내에서 순항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이 날 간담회에서는 런던올림픽 공동사진취재단 기사전송시스템을 구축한 권기택 레드블럭 대표와 북미지역 결제 시스템 도입을 위해 기존 시스템에서 윈도 애저로 플랫폼을 전환한 바 있는 김형수 넥슨 US 팀장, 권오규 컴폴트 코리아 대표 등이 참여해 윈도 애저의 활용 사례를 전하기도 했다.
김경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마케팅사업본부 서버 총괄 상무는 “개방성, 유연성, 확장성, 비용 효율성 등의 모든 클라우드 장점을 고객이 마음대로 선택하고 완전하게 누릴 수 있도록 제공하자는 것이 우리의 비전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고의 클라우드 파트너이다”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라이브, 핫메일, Bing, MSN, Xbox Live, 스카이드라이브 등을 통해 15년 이상의 클라우드 경험을 쌓은 글로벌 기업인 만큼,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인프라를 모두 포괄하는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현재는 물론 미래의 비즈니스 환경에 고객이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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