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오후 발사 예정인 선저우(神舟) 9호에 탑승하게 될 중국의 첫 여성 우주인은 류양(劉洋)으로 확정됐다고 신원완바오(新聞晩報)가 14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지난 12일 선저우 9호 발사를 앞두고 실시한 발사 전과정 훈련에 참가한 3명의 우주인이 류양을 비롯해 징하이펑(景海鵬)과 류왕(劉旺)으로 확인됐다면서 큰 이변이 없는한 3명이 선저우 9호를 타고 우주로 날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이 훈련에 참가한 우주인 3명의 명단을 네이멍구(內蒙古)의 둥펑(東風)항천성의 권위있는 전문가로부터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중국 정부는 첫 여성 우주인 후보를 류양과 왕야핑(王亞平) 등 2명으로 압축한 후 최종 선발자를 아직 발표하지 않아 관심이 고조돼왔다. 하지만 중국 매체들은 류양이 유력하다고 보도했고 누리꾼들은 류양이 선발됐다는 소문을 유포하기도 했다.
올해 34세인 류양은 중국 공군 조종사로, 응급기동작전 부대에 소속돼 있다.계급은 소교(少校ㆍ소령급)다. 한때 같은 부대에 근무했던 공군장교인 장화(張華)와 결혼했고 아직 아이는 없다. 비행경력은 11년 이상이며 4종의 비행기를 조종할 수 있는 조종실력을 갖췄다.
류양은 선저우 9호에 탑승하면 10일 이상 우주에 머물면서 수작업을 통한 우주 도킹, 톈궁(天宮) 1호 안에서의 체류 실험 등을 진행하게 된다.
헤럴드 생생뉴스팀/onlinnews@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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