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혜미기자] 화제의 게임 ‘디아블로3’가 잦은 접속장애 등으로 집단 소송을 당할 위기에 놓였다.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는 “블리자드코리아가 잦은 접속 장애와 서버점검 등 불안정한 서비스로 많은 게임 이용자 및 PC방 업주들이 피해를 입고 있지만 회피성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어 집단소송을 계획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는 집단소송에 뜻을 함께하는 디아블로3 이용자와 PC방 업주를 모집하는 ‘디아블로3 피해 소송 모임’ 카페를 개설했다.
김찬근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 회장은 “디아블로3에 대한 오과금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면서 “잦은 서버점검과 오과금 문제에도 신속한 대응이나 사과 없이 무조건 본사 확인과 결정을 기다리라는 대응은 국내 PC방과 소비자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도 지난달 28일 블리자드코리아 사무실 현장조사를 실시했으며, 조만간 시정명령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디아블로3는 지난달 15일 출시 후 잦은 접속장애와 서버 점검으로 논란을 빚고 있다. 특히, 지난 10일 오후부터는 장장 15시간에 걸쳐 서버 점검을 실시하면서 게임 이용자들의 불만이 폭주하는 상황이다.
ham@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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