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엔초 후속 모델 페라리 F70 [헤럴드경제=박세환기자] 페라리 엔초 후속 모델로 개발중인 새로운 슈퍼카 ‘페라리 F70’의 프로토 타입이 이탈리아 현지에서 주행테스트 중 자동차 신차 파파라치에 포착됐다.
21일 미국 온라인 자동차 전문매체 월드카팬에 따르면 페라리의 70주년을 맞아 개발되는 스페셜 에디션인 ‘F70’의 테스트카가 현재 유럽 지역에서 곳곳에서 테스트 중인 가운데 최근 일탈리아 마라넬로에서 페라리 F70 테스트카의 공도주행 모습이 스파이샷으로 잡혔다.
코드명 ‘F70’은 지난 2003년 출시된 페라리 엔초, 코드네임 ‘F60’의 후속작으로, 페라리의 기함이자 정통 미드십 슈퍼카의 계보를 이을 차량이다. 차체 레이아웃과 F1머신에 사용되는 카본파이버와 최첨단 신소재를 대거 사용해 큰 폭의 경랑화를 이루어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낮고 넓은 디자인으로 에어로다이내믹스에 일조했다.
이번에 포착된 스파이샷에는 새로운 ‘F70’의 디자인이 엔초의 레이아웃을 사용했으면서도 곳곳에서 큰 변화를 준 것을 볼 수 있다. 테스트 차량의 전면부는 임시적으로 458 이탈리아의 헤드램프를 적용하고 있으며 페라리 고유 원형 테일램프와 P4/5콤페티지오네 스타일의 리어 위원우, 과감한 리어 디퓨저, 쿼드 머플러 팁 등을 적용했다.
F70에 장착될 파워트레인은 페라리의 새로운 6.2L V12 엔진으로써, 최고출력 920마력에 최고시속 408km/h의 성능을 자랑하는 괴물급 엔진입니다
제로백(시속 0~100km/h) 가속시간은 2.5초에 불과하며 이는 가장 큰 경쟁 모델로 손꼽히는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를 크게 앞지르는 수치이다. 신형 페라리 파워트레인의 가장 큰 특징은 페라리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HY-KERS’ 를 양산형 처음으로 장착하였다는 점이다.
페라리 F70은 이른연 올 연말이나 내년 초쯤 일반에 공식 데뷔할 예정이며, 페라리 회장 루카 디 몬테제몰로는 올해 말 VIP 공개 행사를 갖겠다고 밝힌 바 있다. 데뷔 무대는 2013 북미국제오토쇼 혹은 제네바 오토살롱이 유력하며 벌써부터 자동차 매니아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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