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5기 2주년을 맞아 더불어 사는 지역으로 거듭나기 위한 서울 마포구가 거침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사회적 기업과 영세 자영업자 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면서 지역 일자리 1만여개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매진하는 한편 지역 ‘재생’으로 도시환경 업그레이드에도 괄목할 성장을 보이고 있다.

▶1만2538명에게 출근하는 기쁨을 주다=마포구는 ‘지역일자리 공시제’를 통해 2014년까지 4만2675개의 일자리를 만들 것을 공표한 바 있다. 6월 현재 총 1만2538명(민간부문 4851명, 공공부문 7687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민선5기 들어 새롭게 선보인 염리동 소금카페, 성산2동 다들카페 등 총 10곳의 마을기업을 비롯해 1인 창조기업(46개), 사회적기업(46개), 지역사회 서비스투자사업(바우처사업) 등이 신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직업상담사가 1:1 맞춤형 취업 상담을 해주는 마포구 일자리센터 운영, 여성, 노인, 중ㆍ장년 등 맞춤형 취업박람회 개최, 매월 19일 현장 채용이 이뤄지는 19데이 운영 등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특색 있는 취업지원서비스도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2만8000명 중소기업을 위한 든든한 자금줄=영세 자영업자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자금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중소기업 정책자금을 2010년 104억원에서 2014년 130억원까지 125% 확대한다는 목표 아래, 새로운 일자리 대안으로 떠오른 사회적기업, 서울시 고용 우수인증기업, 1인 창조기업 등을 지원 대상으로 포함시켰다.

또 특별보증 추천의 재원 규모를 2010년 40억원에서 2014년 100억원까지 늘려나가며 2011년부터 업체당 지원금액을 5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와 함께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특별신용협약을 맺어 마포구의 주요 산업인 출판인쇄업체, 사회적기업 등을 위한 특화산업 육성에도 발 벗고 나섰다.

2010년 7월부터 2012년 6월 현재 지원된 금액은 중소기업육성자금과 특별신용보증 추천을 합해 총 157억원이며 총 건수는 407건이다.

▶‘개발’보다는 ‘재생’으로 도시환경 업그레이드=서울에서 가장 긴 공원인 경의선공원의 면모가 드러나고 있다. 경의선 지하구간(용산문화센터~가좌역)을 활용해 면적 11만4284㎡, 연장 6.3㎞에 이르는 띠 모양의 테마공원을 짓는 경의선 공원화 사업은 지난해 대흥동 구간(공덕역~서강역)이 개장된 데 이어 올해 2단계로 연남동 구간이 공사 중이며 2014년까지 완공 예정이다.

이밖에도 마포 지역의 유일한 자연숲인 성미산을 2014년까지 10만㎡ 규모의 서울시 생태공원으로 조성하는 성미산 생태공원화사업, 아현동 만리배수지 공원화사업, 매봉산 자락길 조성 등을 통해 마포의 녹지비율을 넓혀가고 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앞으로도 마포구 공무원들은 주민복지와 지역발전, 그리고 더불어 잘살 수 있는 마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태형 기자> /thlee@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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