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제7호 태풍 ‘카눈’이 소멸됐다.

위성분석 결과 태풍 ‘카눈’의 중심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동쪽 17㎞ 지점을 지난 것으로 확인돼 2010년 수도권을 강타한 ‘곤파스’보다 더 서울에 가깝게 지나간 태풍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16일 오후 3시경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870 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7호 태풍 ‘카눈’은 18일 밤 제주도 서해안, 19일 새벽 전라도 도서지방을 지나 19일 아침 태안반도 끝자락을 통과해 경기만으로 진입했다.

이에 현재 강원도와 경기동부지방에서 약한 비가 내리고 있으며, 남해안과 남부 일부지방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정도로 그쳤다.

태풍이 지나감에 따라 20일에는 남서쪽으로부터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이상 올라 당분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그런가 하면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이날 밤과 20일 아침 사이 대부분 지방에 안개 끼는 곳이 있으며 내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onlinenews@heraldm.com


sh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