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온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고심 끝에 찾은 행정의 방향은 독서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구청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지원에는 한계가 있지만, 책이 주는 값진 경험과 지식에는 한계가 없다” 며 지난 5월부터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책읽는 송파’ 사업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먼저 주민 발걸음 닿는 곳마다 책장을 설치하고 있다. 휴대전화 보급으로 사라져가는 공중전화부스를 재활용해 책장을 만들고 사람들이 많이 오고가는 정류장에 설치했다. 석촌호수에는 미니문고를 설치해 산책 나온 주민들과 점심시간을 이용해 호수를 찾은 주변 직장인들이 애용하고 있다. 매년 30만명 이상이 찾는 성내천 물놀이장에는 피서지문고를 개설했다.
스마트폰 보급에 발맞춰 구청 직원들로 구성된 창의동아리 두루누리가 지역내 도서관들이 보유한 도서를 검색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무료 배포하기도 했다.
한편, 독서의 달 9월을 맞아 ‘책읽어주는택시’ 사업이 시작한다. 택시 안에서 EBS 책읽어주는 라디오를 틀어줘 택시를 탄 승객들이 자연스레 책에 관심을 갖도록 하는 사업이다. 또 구청 직원과 주민들을 대상으론 독서릴레이를 진행 중이다. 그밖에 독서토론 어울마당, 다독왕 선발대회, 독서골든벨, EBS와 함께하는 북콘서트, 작가 초청 강연회, 한성백제문화제 북페스티벌 등 다양한 독서행사가 추진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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