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롯데슈퍼가 오는 5일 육지에서 키운 흰다리새우를 20마리 5980원에 판매한다. 최근 연이은 태풍으로 수산물 가격이 급등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롯데슈퍼의 흰다리새우는 이 같은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육지에 있는 전용 양식장에서 키운 새우이기 때문이다.
롯데슈퍼는 전남 신안군 일대에 13만2000㎡ 규모의 새우 전용 양식장을 도입해 가두리양식으로 새우를 키우고 있다. 바닷가 인근의 뭍에 수영장 형태를 만들고, 해수를 수심 1.5m 가량 끌어와 양식장을 구성했다. 이 곳에 새우 치어를 방류해 4개월 가량 먹이를 주며 기른 후 생물 형태로 매장에서 판매한다.
바다 양식은 태풍이나 강풍을 만났을 때 양식장 내 새우들이 바이러스에 감염돼 폐사하는 경우가 있었다. 반면, 육지 양식은 이 같은 문제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롯데슈퍼는 다음달에도 육지에서 키운 생물 새우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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