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영상 기자]대구 서구청 공무원들이 세월호 성금을 기부했다.

구청은 진도 세월호 침몰사건 희생자를 위해 지난 2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 직원이 자율 모금한 성금 500여만원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청 직원들이 지난달 29일부터 3일 동안 660여명의 전 직원이 참여해 성금을 모금했다. 이들은 자식 가진 부모의 마음으로 세월호 침몰사건으로 희생된 고인들의 명목을 빌고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했다.

이재경 서구청장권한대행 부구청장은 “세월호 침몰사건으로 온 국민이 슬픔에 잠겨 있고 전국 방방곡곡 분향소에서 희생자에 대한 분향이 줄을 잇고 있는 이 시점에 아픔을 함께 애도하기 위해 전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모금ㆍ기부하기로 결정했다”며 “이 성금이 조금이나마 유가족의 아픔을 위로하는데 쓰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