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호 경기도의원
문형호 경기도의회 교육의원은 35년 간 교직에 몸담았던 교육자이자, 한국문인협회 소속 작가, 언론사 편집국장 등 다양한 삶의 경험을 교육 도정에 반영하고 있다. 특히 그는 한자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35년간의 교직생활 중 ‘한자교육은 어렵다’는 편견을 극복하고 재미있게 한자를 익힐 수 있도록 자신만의 노하우 집 ‘한자가 옷을 벗다’를 펴내기도 했다.
지난 지방선거(6.2)에서 경기7선거구(용인시·여주군·이천시·안성시·양평군) 5개 시·군에서 당선된 문 의원은 “교육 일선에서 직접 느끼고 체험한 것들이 나에게 큰 자양분이 되었다”고 말한다. 그는 “더 넓은 곳에서, 더 높은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경기도의회 교육의원으로 나서게 됐다. 교육 현장의 생생한 고다리들을 파악해 고쳐 나가고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매스컴에서 연일 보도되고 있는 학교폭력에 관한 기사들에 대해 비판적인 견해를 밝혔다. 그는 “언론의 문제 확대와 재생산은 학생과 교사 사이의 고리와 담을 무너뜨리고, 학부모의 불안을 조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체벌금지로 인한 교권 추락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어떤 일이든 변화가 시작되면 적응기가 필요한 만큼, 공론화시키기 보다는 그 집단 속에서 스스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기다려 주는 껴안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문 의원은 교육계가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시킬 수 있도록 걱정 보다는 믿음으로 지켜봐 주기를 당부했다. 그는 “교육의 목표는 ‘지식의 축적’이며, 목표를 달성하는 순간, 체벌과 학교폭력은 자연스레 사라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또 “학생들의 인권을 존중, ‘타이름’을 하나의 방법으로 인성교육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정환기자> /00000@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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