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학교 폭력 기록을 대학입시에 반영하겠다고 7일 밝혔다.

대교협은 ‘학교 폭력 학생부 기재 논란’과 관련해 “학생부에 정확하게 기재된 학생의 인성은 대학입시에서 중요한 평가 요소 중 하나로, 대학은 올해 초부터 이를 반영하기 위해 준비해왔다”며 “현재 학교 폭력 미기재 학교 수는 미미한 숫자로, 대입에 혼란을 줄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해 대입에 반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교협은 또 대입에서의 형평성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 폭력 관련 사항 미기재 학교 학생에 대해서는 대입 전형 과정에서 학교 폭력 관련 여부를 확인하고, 허위 진술 시에는 입학 취소 등 불이익 조치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전체 고교 약 2282교 중 미기재 학교 수는 0.8%(경기ㆍ전북 고등학교 3.4%)다. 6일 기준으로 경기ㆍ전북의 19개 학교가 학교 폭력 관련 사항을 학생부에 기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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