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학교 반경 1km 내 성범죄자가 거주하는 학교 수가 서울 지역은 851개교, 경기도는 983개교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중랑구, 경기 부천 학교 주변에 성범죄자 5명 이상이 밀집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유기홍 민주통합당의원이 서울시교육청과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경기 지역 전체 학교 중 66%와 44.7%가 학교 반경 1km 내에 성범죄자가 최소 1명, 최대 13명까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 분포를 살펴보면, 서울은 동대문구와 중랑구 소재 학교의 95%가 반경 1km 내에 성범죄자가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지역에서는 수원시(88.9%)에서 가장 많은 학교가 성범죄자 거주지 1km 반경에 노출돼 있었다.

이외에도, 서울 지역에서는 강북구 강서구 광진구를 비롯한 총 11개 구에서 전체학교 대비 학교 반경 1km 내에 성범죄자가 거주하는 학교의 비율이 70% 이상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에서도 수원에 이어 부천(76.9%)이 해당학교의 비율이 높은 곳으로 확인됐다.

특히 학교 별로 반경 1km 내에 5명 이상의 성범죄자가 거주하는 학교의 현황을 별도로 조사한 결과, 서울은 전체 학교 1290개교 가운데 208개교, 경기도는 전체 2201개교 중 105개교가 이에 해당했다. 또한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곳은 중랑구(16.8%)로 드러났다. 경기도의 경우 가장 높은 비율(19.4%)을 차지한 곳은 부천시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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