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초소를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은 현지 주민들과 오찬을 갖고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충분히 식량을 자족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북한도 농지개혁을 하면, 경작 제도를 바꾸면 식량을 해결할 수 있다”면서 “농지의 넓이가 남한보다 넓고 반면, 인구은 남한 보다 적어 1인당 경작 더 넓다”며 경제개선 여지가 있음을 역설했다.

이어 “북한 사람들이 어찌나 욕을 하는지 오래 살 것 같다”면서 “북한이 핵무기 버리고 핵무기 개발하는 돈으로 식량을 사면 전국민이 먹을 수 있다”고도 지적했다.

최근 22시단의 ‘노크 귀순’으로 인한 주민 불안을 고려한 듯 이 대통령은 “국민들은 그 북한 병사가 무장을 했으면 어떻게 됐을가 걱정을 하는 데 99% 잘했다”며 “장병들은 수칙에 맞춰서 잘해서 이번 징계를 하는데도 장병들은 징계를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도 “요즘 이런 저런 이야기가 있지만 우리 군은 통일 될때 까지는 NLL을 목숨을 걸고 지켜야 하며, 그 선을 잘 키기는 것이 평화를 유지하는데 도움이된다”며 “정부도 NLL을 지켜야한다는 확고한 방침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헬기로 공수해간 통닭 1000마리로 주민들과 오찬을 가진 이 대통령은 오후 1시45분경 연평도 민간 포격 현장을 둘러봤고, 이어 동사무소를 방문에 공무원을 격려한 후 금일봉을 전달했다.

이 대통령을 태운 헬기는 이날 오후 2시경 연평도를 출발해 2시40분경 청와대에 도착했다.

홍길용 기자/


kyho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