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시후가 파격적인 연기 변신으로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박시후는 오는 11월 개봉하는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에서 공소시효가 끝난 후17년 전 전국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연곡 연쇄살인사건의 살인범이라 스스로 밝힌 인물 이두석으로 분했다. ‘내가 살인범이다’는 살인참회 자서전으로 스타가 된 연쇄살인범 ‘이두석(박시후)’과 미해결 실종사건을 파헤쳐 그를 어떻게든 잡아 넣으려는 형사 ’최형구(정재영)’의 대결을 그린 다이나믹 액션스릴러다.
그동안 브라운관에서 로맨틱한 캐릭터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박시후는 이번 영화를 통해 기존 이미지와 정반대되는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감행했다. 이두석은 10명의 부녀자를 죽였지만 공소시효가 끝난 후 세상에 용서를 구하는 선과 악의 양면성을 가진 인물.
이에 박시후는 의미심장한 미소와 살기가 느껴지는 차가운 눈빛까지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 파격 변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그는 극중 가장 위험한 카체이싱 장면 촬영 당시, 자동차 본네트 위에서 샤워 가운 하나만 걸치고 와이어에 매달려 시속 6,70km로 질주하는 액션 장면을 대역 없이 직접 소화했다. 무려 열흘 동안 진행된 이 카체이싱 촬영 중 때로는 와이어 없이 진행할 정도로 액션 투혼을 발휘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지금껏 선보이지 않았던 강도 높은 액션과 파격 변신을 감행한 박시후가 ‘내가 살인범이다’를 통해 연기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양지원 이슈팀기자/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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