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혜진기자]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정비사업을 통해 망원 유수지 체육시설에 축구장 1면을 추가로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1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시설 재배치 사업’의 일환으로 망원유수지 체육시설 정비사업은 기존 시설을 이용자들의 종목별 수요에 맞게 재배치했다. 특히 축구장을 늘려달라는 주민의견을 수렴해 축구장 1면을 추가로 증설했다. 이로써 축구장 2면이 필요한 대규모 체육행사 개최가 가능해졌다.
수해 조절용 유수지를 정비해 지난 2004년 문을 연 망원유수지(망원동 450-3, 부지면적 5만4000㎡)는 연 20만여 명이 이용하는 생활체육의 명당이다. 축구장 1면, 인라인트랙 1면, 자전거트랙 1면, 우레탄육상트랙 1면 등 8종 15면의 체육시설과 20여 종의 운동시설물을 갖추고 있다.
구 관계자는 “축구장을 조성하려면 넓은 부지를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그간 사용하지 않던 임시주차장 등을 축구장으로 활용해 토지 이용률을 높였다”고 말했다.
또 이번 사업을 통해 족구장 5면 설치를 비롯해 인라인 트랙 재포장, 음수대 등 편의시설 개선, 주변 생태공원 및 조명타워 재정비, 축구장 휀스 설치 등 주변 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지난 6월 착공해 이달 9일 공사를 마쳤다.
구는 이번 사업으로 망원동 일대를 포함한 마포지역의 생활체육 여건이 향상돼 체육활동 인구의 증가 및 마포구 주민들의 체력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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