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다. 누구나 설렌다. 조계사에도 형형색색의 트리가 걸리는 세상이다. 설렘은 종교 불문이다. 부모님에겐 감사의 선물, 연인에겐 사랑의 고백을 하지 않고 넘어가기 힘든 시즌. 싱글족들에겐 그들만의 화려한 파티를 위한 준비도 게을리하기 어려운 때다. 백화점, 식음료 업체에도 크리스마스는 연중 손꼽히는 대목이다. 마케팅 강화에 역점을 둘 수밖에 없다. 현대백화점은 크리스마스 마케팅으로 다양한 선물을 마련하고 최대 50% 할인행사를 펼치고 있다. 애경그룹의 AK플라자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라바’를 앞세워 패밀리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화장품 업계의 리딩 컴퍼니 LG생활건강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한정판을 내놓았다. 프리미엄 브랜드 ‘오휘’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베이커리 브랜드 ‘기욤’이 협업해 파티룩을 완성할 수 있도록 했다. 한 잔의 따뜻한 커피가 그립다면 동서식품의 인스턴트 원두커피 ‘카누’를, 풍성한 크리스마스 식단 이후 디저트가 생각난다면 서울우유의 ‘떠먹는 요구르트’ 혹은 빙그레의 대표 아이스크림 ‘붕어싸만코’로 아련한 추억의 한 자락을 되씹어 봄 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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