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회화작품부터 의류까지 차별화된 예술경험 선사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신세계갤러리 청담이 17일부터 3월 15일까지 패션·라이프스타일·아트를 한 곳에 모은 분더샵(BOONTHESHOP)의 공간적 특색을 살린 ‘하나이 유스케전’을 선보인다.
신세계갤러리 청담은 신세계백화점이 2023년 럭셔리 편집 매장인 분더샵 지하 1층에 선보인 전시공간이다. 리크리트 티라바니자·스털링 루비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개인전이 진행됐다.
하나이 유스케는 독특한 화풍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일본 작가다. 나이키, 사카이, 반스 등 다양한 글로벌 리테일 브랜드들과 협업한 상품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Give a Hand, Take a Hand’다. 사람들과 단절되고 고립된 현대 사회 속 개인간 연대의 중요성을 전달한다.
대표작으로는 무표정의 세 명의 캐릭터가 그림 밖의 관객을 응시하는 듯한 모습, 창 밖을 바라보는 고양이와 사람 등을 회화로 표현한 ‘무제 시리즈(2024)’가 있다.
특히 갤러리 내부에 설치되는 2.7m의 대형 청동 조형물 ‘무제(2024)’는 다같이 힘을 합쳐 올라가는 연대와 단합의 중요성을 표현한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처음 선보인다.
신세계갤러리는 패션과 예술을 좋아하는 젊은 고객들을 위해 스웨트 셔츠, 캐주얼 자켓, 에코백 등 다양한 패션 굿즈를 마련했다.
한편 신세계갤러리 청담은 2023년 9월 오픈 대비 최근 방문객 수가 약 20% 증가했다. 많은 고객이 2030 젊은 고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갤러리에서 선보이는 전시 협업 굿즈 및 작품을 분더샵 1층에 전시하는 등 공간의 연결성이 분더샵을 방문한 2030 고객의 발길을 끌어모았다는 분석이다. 이번 전시에서도 하나이 유스케의 작품 속 대표적으로 등장하는 무심한 표정의 캐릭터를 30㎝가량의 피규어에 담아 굿즈와 함께 분더샵 1층에 선보인다.
신세계갤러리 관계자는 “신세계갤러리 청담이 문은 연지 3년차에 접어든 현재, 패션과 아트에 관심이 많은 젊은 고객층이 많이 찾고 있다”며 “앞으로도 예술과 상업의 경계를 허무는 독창적인 전시로 신세계갤러리에서만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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