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C] ‘그 녀석’ 노홍철(36)이 MBC 새 예능 프로그램으로 방송에 복귀한다. 지난해 11월 음주운전 적발로 활동을 접은 지 약 10개월 만이다. 누리꾼들은 그의 복귀를 놓고 논쟁을 벌이고 있다.
▶방송 복귀, 촬영차 유럽 출국..."무한도전은 아냐"
10일 MBC 예능국과 노홍철 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노홍철은 MBC 새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로 확정하고, 촬영을 위해 전날 유럽으로 출국했다.
MBC는 “노홍철과 일반인 남성 4명이 약 20일간 유럽 배낭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이라면서 “최소 경비만을 지닌 채 여행 도중에 창조적인 생산 활동으로 비용을 충당하며 버티는 자급자족 여행”이라고 설명했다.
MBC는 “예능 프로그램이면서도 다큐멘터리적인 느낌을 강하게 풍기는 퓨전 프로가 될 것”이라면서 “제목은 미정이며 가을 특집으로 방송된다”라고 덧붙였다.
음주운전 파문 직후 ‘무한도전’에서 하차한 노홍철은 지난달 FNC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면서 활동 재개 준비에 나섰다.
MBC는 그러나 “이번 특집 프로그램에 노홍철이 참여하는 것은 ‘무한도전’ 복귀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라면서 ‘무한도전’과는 선을 그었다.
▶"충분히 자숙" vs "음주는 안돼"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노홍철의 복귀를 환영하는 쪽은 충분히 자숙했을 것이라는 반응. “홍철이 형 환영한다. 기다렸다” “연예인은 음주운전 한 번 실수했다고 평생 직장(방송국) 근처도 못 가는 건 솔직히 너무 가혹하다” 등등...
반대 여론도 만만치 않다. “음주운전은 사람 목숨이 걸린 범죄, 복귀 안된다” “(개그맨 이수근) 불법도박보다 다른 사람 목숨까지 위협하는 음주가 더 나쁜 것 아니냐” 는 등등...
한편 지난달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카페에서 지인과 시간을 보내는 노홍철’이라는 제목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노홍철이 카페에 앉아 있는 모습으로 덥수룩한 머리와 수염이 이전과는 사뭇 다른 모습에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예전보다 살이 오른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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