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C=김현경 기자] 음성을 자막으로 보여주는 청각장애인용 통역기가 개발됐습니다.

미국 뉴욕에 거주하는 다닐 프랜츠(Daniil Frants) 등 10대 청소년 5명은 실시간으로 음성을 자막으로 바꿔주는 ‘LTCCS(Live Time Closed Captioning System)’을 개발,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인디고고에서 모금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인디고고]

LTCCS는 안경이나 선글라스에 끼워서 사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로, 디스플레이와 마이크로컴퓨터, 마이크로 구성돼 있습니다.

마이크로 소리가 입력되면 무선으로 연결된 마이크로컴퓨터가 이를 자막으로 변환시켜 디스플레이로 보여주는 방식입니다.

[사진=인디고고]

음성과 잡음을 구별해 잡음은 제외하고 음성 부분만 자막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조용한 곳은 물론 잡음이 많은 곳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내년 6월 출시 예정인 LTCCS는 현재 800달러(약 93만원)에 예약판매되고 있습니다. 이는 시중의 청각장애인 보조기구보다 5배 가량 저렴한 가격이라고 합니다.

개발팀은 “미국에서만 4800만명의 청각장애인이 소통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웨어러블 디스플레이를 청각장애인을 위해 사용할 수 없을까 고민하다 LTCCS를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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