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경북 군위군은 14일 김수환 추기경 선종 16주기를 맞아 군위읍 용대리에 위치한 추기경 생가에서 추모 참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열 군수, 최규종 군의회 의장, 이정욱 신부, 박세준 문화원장을 비롯한 군의원 및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해 헌화와 묵념을 올리고 추기경의 삶과 사랑·나눔 정신을 기렸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추기경님의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겠다”며 “배려와 봉사의 정신으로 더욱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수환 추기경은 8남매 중 막내로 대구 외가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군위에서 보내며 군위보통학교를 졸업했으며 이후 현재 대구가톨릭대의 전신인 성 유스티노 신학교에 입학하며 신앙의 길을 걸었다.
2009년 2월 16일 향년 87세를 일기로 선종한 그는 “그동안 많이 사랑 받아서 감사합니다”, “서로 사랑하십시오, 용서하십시오”라는 유언을 남기며 이웃 사랑과 사회적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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