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성 JTBC ‘사건반장’에 고충 토로
입사 3개월차, 女팀장의 반복 행위에 스트레스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말을 붙일 때마다 볼펜으로 몸을 찌르는 직장 상사 때문에 괴롭다는 20대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JTBC ‘사건반장’은 지난 18일 방송에서 사회 초년생 A씨의 고충 사연을 내보냈다.
19일 방송 내용에 따르면 3개월 전 직장 생활을 시작한 A씨는 현재 팀 내 막내이다.
그의 팀장은 여성이다. 그런데 팀장은 막내인 A씨를 부르거나 말을 걸 때마다 손에 든 볼펜으로 팔이나 등을 찌른다. 가벼운 장난이 아니라 통증이 느껴질 정도로 찌르고, 이런 일이 계속해 반복되다 보니 A씨는 스테레스가 심하다.
이에 바로 윗선배에게 고민을 털어놨지만 “너 오기 전에는 내가 당했어”라는 말만 들었다.
어느날 참다못한 A씨는 팀장에게 “그렇게 찌르시면 아파요~”라고 항의했다. 그러자 팀장은 “뭐가 아프다고 그래? 너 좀 예민하다”면서 그 뒤로는 볼펜 대신 손가락으로 찌르며 “이젠 안 아프지?”라고 했다.
이 사연에 심리학자인 박상희 샤론정신건강연구소 소장은 “여성분들 중에 친밀하거나 친근함을 보이기 위해 찌르는 경우가 있는데 사연자 팀장의 경우 그보다는 무의식적으로 권력 과시가 있지 않나, 아랫사람을 무시하고 괴롭히는 그런 심리가 있지 않나 싶다”며 “‘내가 너의 위다’라는 걸 은연 중에 드러내는 행동이라 당하는 사람은 기분 나쁠 거 같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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