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상주)=김성권 기자] 경북상주시는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MOU) 도입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단기간(5~8개월)동안 외국인을 농촌 인력 분야에 초청해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시는 법무부로부터 총 2,560명(MOU 720명, 결혼이민자 친인척 1,840명)을 배정받았다.
6일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22명의 첫 입국을 시작으로 이달 중순 라오스 36명, 필리핀 힝오옥시에서 30명이 순차적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하반기까지 총 500명 이상 입국해 농촌인력 수급 문제에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계절근로자들은 마약 검사 및 사전교육을 마친 뒤 각 농가에 배치돼 5개월에서 최대 8개월까지 상주시에 체류하며 포도, 토마토, 오이 등 본격 농번기를 앞둔 영농현장에서 일손을 돕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상주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으로 농가소득 향상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실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행정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는 최근 법무부 주관‘농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 운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농가당 고용할 수 있는 근로자가 2명씩 추가 고용이 가능해졌다.
인력 확보를 위해 라오스 정부와 협의하여 기존 8개 주 38개 지역에서 10개 주 83개 지역으로 계절근로 파견지역을 확대했으며 인력 도입 다각화를 위해 계절근로(MOU) 체결국 추가 확보, 공공형 계절근로 운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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