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검사, 통장개설, 고용주 상견례, 준수사항 교육 후 농가배치 완료

안동시는 라오스 계절 근로자 249명이 입국해  환영식을 하고 있다(안동시 제공)
안동시는 라오스 계절 근로자 249명이 입국해 환영식을 하고 있다(안동시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성권 기자] 일손이 부족한 안동 들녘에 일할 외국인 계절 근로자가 올해 처음으로 입국했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부족한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안동시의 발 빠른 대책 마련에 농가가 반색하고 나섰다.

경북 안동시는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라오스 계절 근로자 249명이 입국해 11일 농가에 배치 완료했다.

이들은 입국 당일 마약 검사, 통장개설, 고용주 상견례, 준수사항 교육을 마치고 농가에 배치됐다.

이들은 5개월에서 최대 8개월간 체류하게 된다.

또한 상반기 농가 직고용 방식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이 완료된 만큼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12일부터 전수 점검에 들어간다.

안동시에 라오스 계절 근로자  249명이 입국해   권기창 안동시장이 환영인사를  하고 있다(안동시 제공)
안동시에 라오스 계절 근로자 249명이 입국해 권기창 안동시장이 환영인사를 하고 있다(안동시 제공)

안동시는 4월에도 307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도 20일을 시작으로 7월까지 총 121명을 배치한다.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각 지역농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오는 4월부터 신청․접수를 받아 법무부 배정심사를 거쳐 7월에 입국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단순한 인력 지원을 넘어 농가와의 장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만들어가는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체계적인 인력 운영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농가의 부담을 줄이며 안정적인 영농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