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생생뉴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위원회가 8일 KBS 수신료 인상안 의결로 파행을 겪으며 이날 임기가 만료된 방송통신심의위원의 후임 위원 추천도 연기됐다.
미방위원장인 새누리당 한선교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미방위 전체회의를 열고 ‘텔레비전 방송 수신료 인상 승인안’과 ‘방송통신심의위원 추천의 건’ 등을 상정했지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이 반발해 불참하며 정족수 미달로 안건을 처리하지 못했다.
승인안 의결이 불발되면서 새누리당 의원들은 불참한 야당의원들을 향해 승인안 의결을 촉구했다.
국회는 전체 9명의 방심위원 중 여야 3명씩 6명의 위원을 추천할 수 있으며, 이중 3명이 미방위의 몫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새누리당은 하남신 전 SBS 논설위원, 새정치연합은 박신서 전 MBC PD와 윤훈열 동국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겸임교수를 미방위 몫으로 추천하기로 내정했지만, 후임 위원 추천에 실패하면서 당분간 공석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 위원장은 “국회의 의무로 수신료 인상에 대한 토론을 갖자는데 의미가 있다”고 운을 뗀 뒤 “모든 관심이 수신료 인상에만 한정된 것 같아 아쉽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의장 몫으로는 새누리당에서 차만순 전 EBS부사장과 고대석 전 대전MBC 사장을, 새정치연합에서 장낙인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초빙교수를 추천하기로 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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