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덕풍력발전·화남그룹의 박몽용 대표(왼쪽)가 김광열 영덕군수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영덕군 제공]
신영덕풍력발전·화남그룹의 박몽용 대표(왼쪽)가 김광열 영덕군수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영덕군 제공]

[헤럴드경제(영덕)=김병진 기자]경북산불로 큰 피해가 난 영덕에 각계각층의 성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1일 영덕군에 따르면 지역 출신의 신태용 전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지난달 30일 영덕군을 찾아 성금 5000만원을, 역시 지역 출신 사업가 신영덕풍력발전·화남그룹의 박몽용 대표가 1일 5000만원을 기부했다.

영덕에 산불이 난 뒤 들어온 피해복구 성금은 1만2190건 16억여원이다.

이 중 영덕복지재단을 통한 일반기부금이 156건 3억6557만원, 고향사랑기부금이 1만2034건 12억3606만원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에 실망을 안기지 않도록 지역사회의 모든 역량과 행정력을 모아 지금의 고통과 상처를 극복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덕군은 이번 산불로 인해 모든 행사를 취소 또는 연기하고 시설 이용도 제한했다.

영덕군은 이날 산불로 인해 지역 행사를 취소·연기하고 시설 이용을 잠정 제한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군은 지난달 28일 열릴 예정이었던 제80회 식목일 행사와 오는 17일 제29회 복사꽃 큰잘치 및 군민의 날 행사를 취소했다.

또 ▲4~5일 삼사리 풍어제 ▲4~7일 백석리 풍어제 ▲5일 봄밤, 영덕 별파랑 걷기 ▲4월 말 예정인 물가자미 축제 등을 잠정 연기했다.

더불어 지난달 31일부터 출산육아상담센터를 휴관한데 이어 2일 경북도민대학 영덕군캠퍼스 개강식을 취소하고 개강도 무기한 연기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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