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주택 2000곳에 안내문 발송

박희영 용산구청장. [용산구 제공]
박희영 용산구청장. [용산구 제공]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기후 변화로 인해 증가하는 자연재해로부터 주민들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풍수해 보험’ 가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풍수해 보험은 태풍, 홍수, 지진 등 자연재해로 인한 재산 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받을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보험료의 71~100%를 지원하는 정책 보험이다. 나머지 보험료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부담해 개인이 부담해야 하는 비용은 없다.

구는 지난 3월 17일 풍수해에 취약한 지하주택의 보험 가입을 독려하기 위해 관내 지하주택 2000개소에 안내문을 발송하고, 주택을 대상으로 한 풍수해보험 단체 가입 신청을 받고 있다. 또한, 지하주택 침수방지 시설 설치 세대와 과거 풍수해 이력이 있는 주택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보험기간은 1년이며 자동 갱신되지 않아 작년에 가입했더라도 다시 신청해야 한다. 또한, 건물주의 가입만으로는 세입자까지 보장받지 못하므로 동시 가입을 권장하고 있다.

가입을 원하는 경우 가입동의서를 작성하여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되며, 주민센터 방문이 어려운 경우 풍수해 지진재해보험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기후 변화에 따라 예측하지 못한 자연재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이를 막기 위해 미리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풍수해 보험 가입을 통해 소중한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iks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