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이마트도 합류…국내시장 5조원 규모로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CJ제일제당이 퀵커머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이달 초부터 자사몰 CJ더마켓에서 ‘바로배송’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 사이 이용자가 원하는 상품을 주문하면 2시간 이내로 배송해 주는 서비스다.
물류창고가 가까이 있는 서울 강동구, 송파구, 경기 하남시 등 일부 지역에서 시범 운영한다. 배송지 인근 물류창고에서 오토바이 배송 업체를 통해 물건을 전해주는 방식이다.
생활용품 전문점 다이소도 지난달부터 퀵커머스 사업을 시작했다. 서울 강남, 서초, 송파 지역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다이소몰을 통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문하면 4시간 이내로 배송한다.
이마트는 지난해 11월부터 배달의민족과 손잡고 퀵커머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마트 왕십리, 구로점, 동탄점 인근 2km 내에 거주하는 고객은 1시간 안에 배송받을 수 있다. 네이버도 올해 안으로 주문 1시간 뒤 배송해 주는 ‘지금배송’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실제 퀵커머스 시장은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퀵커머스 시장 규모는 2020년 3500억원에서 올해 5조원대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대형마트와 연계한 배달의민족 ‘B마트’는 지난해 연간 매출 7568억원을 기록했다. 2020년(2187억원)보다 세 배 이상 늘었다.
newk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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