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번 홀서 버디를 잡고 기뻐하는 마다솜. [사진=KLPGA]
17번 홀서 버디를 잡고 기뻐하는 마다솜. [사진=K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마다솜이 KLPGA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총상금 9억원) 첫날 몰아치기에 성공해 1타 차 선두에 나섰다.

마다솜은 18일 경남 김해의 가야 컨트리클럽(파72·6836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7언더파 65타를 쳤다. 마다솜은 이날 6타를 줄인 지난 주 iM금융오픈 우승자 김민주를 1타 차로 앞서며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10번 홀(파5)에서 버디로 출발한 마다솜은 14~16번 홀에서 3홀 연속 버디를 잡아 전반에만 4타를 줄인 뒤 후반 3, 4, 6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동계훈련 기간중 거리 늘리기에 집중한 마다솜은 “이렇게 좋은 성적으로 마칠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전장이 길다 보니 플레이 하나 하나에 집중하자고 생각했는데, 찬스도 많이 나오고 퍼트도 잘 떨어져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주 iM금융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에 성공한 김민주는 4번 홀(파4)에서 샷 이글을 터뜨리며 6언더파 66타를 때려 1타 차 2위에 올랐다. 첫 홀인 10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은 김민주는 이후 1, 2번 홀서 버디와 보기를 주고받은 뒤 3~5번 홀서 버디-이글-버디를 잡아내며 4타를 줄였다. 4번 홀서 핀까지 138m 거리의 세컨드샷을 홀에 넣은 김민주는 마지막 홀인 9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김민주는 경기 후 “전반 첫 홀에 버디를 기록했지만, 이후로 찬스가 많이 안 생기고 아쉬움이 있었다. 그래도 ‘지난 주에 우승 했는데 무엇을 더 바라냐’는 생각하고 편한 마음으로 플레이 했는데 후반에 샷 이글도 나오면서 경기가 잘 풀렸다. 정말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박지영과 김민선7, 노승희, 최예림, 정소이, 서지은은 나란히 5언더파 67타를 기록해 두터운 공동 3위 그룹을 이뤘다. 장타자 방신실은 4언더파 68타로 임희정, 이동은과 함께 공동 9위에 자리했다.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최은우는 버디 5개에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해 박주영, 김민별, 박보겸, 현세린 등과 함께 공동 18위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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