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국가보훈부 차관으로 임명한 강윤진(54) 전 보훈단체협력관은 보훈부 내 ‘여성 최초’ 기록 제조기로 꼽힌다.
충남 부여에서 태어난 강 차관은 행정고시 출신으로 1998년부터 보훈부(옛 보훈처)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보훈정책관, 정책기획관, 대구지방보훈청장, 보훈단체협력관 등 보훈부 내 다양한 보직을 거쳤다.
보훈부 역사상 첫 여성 사무관이었으며, 서기관, 부이사관, 국장 등 직급 때마다 여성 최초라는 타이틀이 따라다녔다.
여성이 보훈부 차관으로 임명된 것도 처음이다. 보훈처 시절에도 ‘넘버2’ 자리인 차장에 여성이 임명된 적은 없었다.
보훈부 내에선 강 차관의 발탁을 파격 인사로 평가하고 있다. 국장급인 보훈단체협력관에서 1급 보직을 거치지 않고 바로 차관으로 임명했기 때문이다.
강 차관은 업무 처리 방식이 꼼꼼하면서도 유연하며, 보훈단체 등과의 대외협력 관계도 원만하게 유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보훈부) 최초로 여성 서기관, 국장 등에 올랐고, 소통 능력과 친화력이 좋다”며 강 차관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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