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임시총회서 결정…父子 협회장 기록 세울듯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한국식품산업협회 23대 협회장 후보자에 박진선(사진) 샘표식품 대표가 단독 지원했다.
16일 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지난 8~15일 차기 협회장 후보를 모집했으나 박 대표 외에 다른 지원자는 없었다. 협회는 오는 31일 임시 총회를 열어 협회장을 선정할 예정이다.
협회가 그간 협회장을 추대 형식으로 결정해 온 만큼 사실상 박 대표가 차기 협회장에 오르는 것이 기정사실화됐다.
‘오너가 3세’인 박 대표는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하이오주립대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1988년 샘표식품에 입사해 1997년 대표이사에 올랐다.
박 대표가 차기 협회장이 되면 ‘부자(父子) 협회장’ 기록도 세우게 된다. 부친인 박승복 샘표식품 선대 회장은 협회의 전신인 한국식품공업협회 회장(15~17대)을 지냈다.
협회장은 비상근직으로 임기는 3년이고, 1회 연임할 수 있다. 협회장은 협회 대표로서 회원사 간 조정 역할과 대외 활동을 맡는다. 협회는 지난 1969년 창립된 국내 식품업계 최대 단체로, 190여개 기업이 가입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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