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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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대경대는 지난 1일 유학생 1000명 시대를 기념해 디자인동 대공연장에서 ‘K-대경대 글로벌 문화콘텐츠’입학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몽골,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콩고, 러시아, 스리랑카, 네팔 등 총 9개 국적의 신입 유학생 238명이 참여했다.

이날 입학식은 단순한 행사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축제형 입학식으로 진행됐다.

신입 유학생들은 자국의 전통춤과 악기 연주, 그리고 베트남 유학생 18명이 직접 선보인 아오자이 패션쇼를 통해 다채로운 전통문화를 선보였다.

또 대경대 재학생들도 유학생들을 환영하는 열정적인 공연을 펼쳤다.

실용음악과 학생들의 역동적인 무대와 태권도과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입학식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실시간 영상으로 진행된 유학생과 가족들의 대화 시간은 현장에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며 단순한 입학식 이상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에 입학한 유학생들은 글로벌호텔크루즈과, 메이크업전공, K-푸드전공 등 졸업 후 취업과 창업에 유리한 실용 학과에 대거 지원했다.

김원식 국제협력총괄본부장은 “유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신입생 경쟁률 또한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태욱 국제교류팀장은 높은 만족도의 비결로 “1대 1 생활형 밀착 관리와 유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꼽았다.

이채영 대경대 총장은 “호텔조리, 관광서비스, 뷰티, 메이크업 등 특성화된 실용 학과를 중심으로 유학생 지원을 강화해 2000명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현재 경북 및 대구 지역의 외국인 유학생은 1만9867명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04명(38.32%) 증가한 수치다.

이 중 2~3년제 대학 중에서는 대경대가 1025명으로 가장 많은 유학생을 유치했으며 영진전문대(714명), 호산대(628명)가 그 뒤를 이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