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자 소재 및 신변안전 확인 91건
아직 소재 등 파악 안 된 사건 52건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최근 2년간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이 실종·감금된 것으로 의심돼 경찰에 신고 접수된 건수는 총 143건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실종·감금 의심 대상자의 소재와 신변 안전이 확인된 사건은 91건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52건은 대상자의 소재 등이 파악되지 않아 여전히 수사가 진행 중이다.
지난 8월 캄보디아에서 납치·감금된 끝에 사망한 20대 대학생 박모 씨 관련 사건은 이번 실종·감금 의심 통계에 포함되지 않았다.
경찰청은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납치·감금 피해가 연달아 발생하면서 코리안데스크(한인 사건 처리 전담 경찰관) 설치와 경찰 영사 확대 배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 경찰은 이 밖에도 국제 공조수사 인력 30명을 보강한다는 방침이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전날 정례 간담회에서 “다음주 열리는 캄보디아 경찰청 차장과의 양자 회담에서 코리안데스크 설치와 현지 경찰의 강력 대응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yk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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